봄비가 내리는 늦은 저녁, 빨간색 우산을 함께 나눠 쓰고 길을 걷는 진아와 준희. “주말에 영화나 보러갈까?”라고 슬며시 묻는 준희의 손은 진아가 비를 맞지 않도록 어깨를 감싸고 있다. 이어 “나 영화 안 본지 진짜 백만 년 됐다”라는 진아의 답에 “그거 엄마들 멘트 아니야?”라는 농으로 받은 준희. 티격태격 장난을 치며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관계가 발전한 모습이다.

지난 1차 티저 영상에서 진아의 어깨에 손을 올릴지 말지 혼자 망설이던 준희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에 눈길이 간다. 어깨를 감싼 다정한 손길과 꿀 떨어지는 눈빛만은 장난스러운 말투로도 숨길 수 없기 때문. 봄비가 스며들 듯 서서히 서로에게 가슴이 움직이기 시작한 진아와 준희가 어떻게 ‘그냥 아는 사이’에서 ‘진짜 연애’를 시작하는 관계가 될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春の雨が続く夜遅く、赤い傘を一緒に使い道を歩くジナとジュニ. 「週末に映画でも観に行こうか?」とそれとなく尋ねるジュニの手はジナが雨に降られないように肩をかばっている。 引き続き「私は映画を観なくなり本当に百万年なった」というジナの答に「それ母親たちコメントじゃないの?」というノンで受けたジュニ. どうのこうのいたずらをして冗談をやり取りするほど自然に関係が発展した姿だ。

去る1次ティーザー映像でジナの肩に手を上げるのかやめるが一人で迷ったジュンヒと明確に異なった姿に注目が行く。 肩をかばった親しい手助けと蜜落ちる目つきだけはいたずららしい語り口にも隠すことができないため。 春雨が入り込むよう徐々にお互いに胸が動き始めたジナとジュンヒがどのように‘そのまま分かる間’で‘本当に恋愛’を始める関係になるのかより一層気になってくる大きな課題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