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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東柱の詩:蒼空

韓国の詩人・尹東柱(ヨンドンジュ)の詩

창공(蒼空)

그 여름날
열정(熱情)의 포플라는
오려는 창공(蒼空)의 푸른 젖가슴을
어루만지려
팔을 펼쳐 흔들거렸다.
끓는 태양(太陽)그늘 좁다란 지점에서

천막(天幕)같은 하늘밑에서
떠돌던 소나기
그리고 번개를,
춤추던 구름을 이끌고
남방(南方)으로 도망하고,
높다랗게 창공(蒼空)은 한 폭으로
가지 위에 퍼지고
둥근 달과 기러기를 불러왔다.

푸드른 어린 마음이 이상(理想)에 타고,
그의 동경의 날 가을에
조락(凋落)의 눈물을 비웃다.

大意

蒼空

あの夏の日
情熱のポプラは
訪れる蒼空の青い胸を
撫でようと
腕を広げて揺れた。
沸き立つ太陽の影が狭い地点から

天幕のような空の下で
さすらいの夕立
そして稲妻を、
踊っていた雲を引っ張って
南方に逃げ、
高く、蒼空は一幅の
枝の上に広がり
丸い月と雁を呼んだ。

若々しい心が理想に乗って、
彼の憧憬の日、秋に
凋落の涙をあざ笑う。


朗読

창공/윤동주, 영상•낭독/서은숙 - YouTube

Blue sky (with Choi woo-sung) (창공 (with 최우성)) - YouTube

この曲を先に聴いて、トンジュの詩を探したのです。

테너 김지호 | 창공 | 윤동주 시,양승열 신작가곡 | 부산문화회관 공연실황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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