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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ローン管理SaaSマネーパーキングをサービスしているモーリターン

今日は久しぶりにシードレベルのスタートアップを紹介します。今回も現代自動車グループ系列の財団が運営するMARUコネクトというメンタリングプログラムより依頼が来たのは、B2Bローン管理SaaSマネーパーキング(Money Parking)を運営するMoreturn(発音はモーリターン)社のイ・ユンソク代表です。Moreturnのホームページはマーケティング調査のために立ち上げたので、実際のサービスについての説明は残念ながらありません。 でも、とりあえず共有しておきます。

1時間ほど話をしながら本当に時間が経つのを忘れてしまいました。このような業界が存在し、業界のペインポイントをよく理解した上で、SaaSでその課題の解決するということ自体が本当に斬新そのものでした。B2Bローン管理と表現しましたが、いわゆる貸金業者のためのソリューションです。そう、いわゆる消費者金融業者のことです。皆さんももしかしたらそんな想像をしたでしょうか?韓国ドラマの影響もあるかもしれませんが、私は遠慮なくイ代表に直接聞いてみました。 もしかしたら、お客様が入れ墨のある暴力団のような方もいるのではないかとね(笑)ちょうどNETFLIXでは「ブラッドハウンド」というドラマまで人気を集めているので、聞かないわけにはいきませんでした。

韓国のCIAに相当する国家情報院の「陰地で働いて陽地を目指す」というモットーを思い起こさせるサービスでしたが、現実は全然違いました。Moreturnの顧客は本当に普通の貸金業者です。韓国金融監督院の調査によると、昨年12月末現在、韓国の登録貸金業者の数は合計8,818社だそうです。 この数は急速に増えているようですが、イ代表の説明によると、韓国では不動産による収益率がますます低くなり、不動産から貸金業に資産家の資本が多く移動しているそうです。 個人資産家も韓国金融監督院または自治体に登録手続きを踏んで貸金業を始めることができるそうです。 もちろん、銀行融資よりはハイリスクハイリターンのビジネスであることは間違いありません。 韓国貸金金融協会も存在してます。
https://www.clfa.or.kr/

では、なぜローン管理SaaSを作ったのでしょうか?ほとんどの貸金業者は融資情報をエクセルで管理するそうです。これが一人や二人にお金を貸すわけではないので、エクセル表がどのように見えるか想像してみてください。しかも、一般金融と違って貸金業は金利が日割計算ではなく、月割計算だそうです。 つまり、その月の日数が30日であろうと31日であろうと、その月の利息は同じということです。しかも、いちいち債務者にお金を払えとテキストメッセージで通知しないといけないし、お金が遅れると自動的に元金と利息の計算が変わって...考えるだけでも頭が痛くなります。

MoreturnはマネーパーキングというSaaSでこのような問題をすべて解決しました。 初期スタートアップと言いましたが、実際に利用できるプロダクトもできているし、顧客も数社獲得してました。まだ適切な価格モデルも作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し、上記の貸金業者数を基準とした市場規模では大きな成長に限界があるかもしれません。しかし、長期的には銀行などの一般的なローンを使えない債務者らの信用データを基盤にしてビジネスモデルを考えていました。結論としては、高金利の消費者金融を使わざる得ない人々に少しでも役立つフィンテック会社になることを願います。


오늘은 오랜만에 시드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의 마루커넥트를 통해 멘토링 의뢰를 한 것은 B2B 대출 관리 SaaS 머니파킹(Money Parking)을 만드는 몰리턴의 이윤석 대표였습니다. 몰리턴 홈페이지는 사실 초기에 마케팅조사를 위해 만든 것이라 본인들의 서비스에 대한 설명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그래도 일단 공유는 합니다.

한시간 얘기를 나누면서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이런 시장이 존재하고 업계의 페인포인트를 잘 이해하여 그것을 SaaS로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참신함 그 자체였습니다. B2B 대출관리라고 표현했지만, 이른바 대부업체를 위한 솔루션입니다. 네, 사채업자 말입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그런 상상 하셨을까요? 네 저는 철판 깔고 직접 이윤석 대표한테 물어봤습니다. 혹시 고객이 몸에 문신 있는 조폭들 같은 분들도 있냐고요ㅎㅎ 때마침 넷플릭스에서는 ‘사냥개들’이라는 드라마까지 인기를 얻고 있으니 안물어보고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국정원의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모토를 떠올리게 하는 서비스였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몰리턴의 고객은 정상적인 양지에 있는 대부업체입니다.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등록 대부업자의 수는 총 8,818개라고 합니다. 이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윤석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부동산을 통한 수익율이 점점 낮아지면서, 부동산에서 대부업으로 자산가들의 자본이 많이 옮겨가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 자산가도 금융감독원 또는 지자체에 등록절차를 밟고 대부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은행대출보다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비즈니스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심지어 한국대부금융협회도 존재합니다.

그러면 왜 대출관리 SaaS를 만들었을까요? 대부분 대부업자들은 대출정보를 엑셀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이게 한두명 돈을 빌려주는게 아니다보니, 엑셀표가 어떻게 생겼을지 상상해 보세요. 게다가 일반 금융과 달리 대부업은 이자율이 일할 계산이 아니라 월할 계산이랍니다. 즉, 그 달이 30일이던 31일이던 그 달의 내야라는 이자는 똑같다는거죠. 게다가 일일이 채무자에게 돈내라고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주고, 돈 밀리면 자동으로 원금과 이자계산 바뀌고…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옵니다. 

몰리턴은 머니파킹이라는 SaaS로 이런 문제들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초기스타트업이라고 얘기했지만,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고객도 있습니다. 아직 적절한 가격모델도 만들어야 하고, 위에 언급한 대부업자 수를 기준으로 한 시장규모로는 한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에서 측정할 수 없는 신용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사채를 쓸 수 밖에 없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라 도움이 되는 핀테크회사로 거듭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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