実は中国語の勉強もしています。自分が属しているボランティア団体の勉強会です。中国人留学生が教えてくれます。月に1,2回出席する程度なのですが。

・拼音ピン音
少しずつですが拼音が読めるようになりました。正確に発音できるかは別として。笑
拼音はローマ字なのでスマホの打ち込みもすぐに出来るようになりました。ハングルは慣れるまで時間がかかったのでとても楽に感じます。

四声はやはり難しいですね。例えば第2声は下から上がるのですが、留学生にいつも直されてしまい、何が違うのかわかりませんでした。

「飴」などの日本語のアクセントだと音階のドからミなんですが、ドからソまで上げなくてはいけなかったんです。テレビ中国語講座で知りました。それからは留学生に褒めてもら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

逆の立場である中国語話者の発音が聞き取りにくい理由もそこにあると実感することが出来てよかったです。

・漢字
韓国語と比べて、楽だと思ったのはやはり漢字です。韓国語はハングルという仮面を被っていますが、初めて出会う単語だとまず漢字語を想像します。

そうやって単語を増やしているわけですが、中国語では漢字を見るだけで意味がわかるので、ハングルを面倒に感じたのは収穫でした。変な言い方ですが。ハングルはワンクッションある感じです。

・ピウプㅂの消滅
中国語は子音と母音の組み合わせです。日本語の五十音のように必ず母音で終わります。

以前、韓国語の漢字語の本に「ピウプㅂなどのパッチムは中国語、日本語では消滅している」とあり、面白いと思っていました。

日本語では歴史的かな遣いに残っていることを説明していました。
例えば、「てふてふ」。現代では「蝶々ちょうちょう」と読みます。「てふてふ」の「ふ」が消滅してしまったそうです。中国語の蝶々は「蝴蝶Húdié」です。やはり母音で終わります。語頭はtとdの違いなだけです。

韓国語で蝶々は「나비」ですね。固有語だと思いますが語源が気になるところです。

他のパッチムも中国語では消えている気がします。一方日本語では母音が付いていると言う現象を感じます。例えば「記憶」の「く」。韓国語では「기억」。

以上、オタクのどうでもいい話でした。

以上

‘23.2.8 중국어

저는 사실 중국어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자원봉사 단체의 공부회입니다.  중국인 유학생이 가르쳐 줍니다.  한 달에 1, 2회 참석하는 정도인데요.

· 병음
조금씩이지만 병음을 읽을 수있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는지는 별개로.  ㅋㅋㅋ
병음은 로마자라서 스마트폰으로 금방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글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매우 편하게 느낍니다.

사성은 역시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2성은 올라가는 소리인데, 유학생이 항상 고쳐 주지만, 나는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아메(사탕)’등의 일본어의 악센트라면 음계의 도에서 미인데, 중국어는 도에서 솔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TV 중국어 강좌에서 알았습니다.
그 후부터 유학생에게 칭찬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대의 입장인 중국어화자의 발음이 듣기 어려운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실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자
한국어에 비해 편하다고 생각한 것은 역시 한자입니다.  한국어는 한글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만, 처음 보는 단어라면 먼저 한자어를 상상합니다.

그렇게 단어를 외우고 있지만, 중국어는 한자를 보는 것만으로 의미를 알기 때문에, 한글은 귀찮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상한 말씀입니다만.  한글은 벽이 있는 느낌입니다.

・ㅂ(비읍)의 소멸
중국어는 자음과 모음의 조합입니다.  일본어의 오십음과 같이 반드시 모음으로 끝납니다.

이전 한국어 한자어 책에 “ㅂ 등의 받침은 중국어, 일본어에서는 소멸됐다”고 써 있었는데,  재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어에서는 ‘역사적인 가나주카이’에 남아 있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테후테후’. 현대에서는 "나비 쵸쵸"라고 읽습니다.  ‘테후테후’의 ‘후’가 소멸해 버렸다고 합니다.  중국어로 나비는 '胡蝶Húdié'(한국어로는 '호접')입니다.  역시 모음으로 끝납니다.  단어 머리는 t와 d의 차이입니다.

한국어로는 ‘나비’군요.  고유어인데 어원이 궁금합니다.

다른 받침도 중국어에서는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일본어에서는 모음이 붙어 있다고  느낍니다.  예를 들면 ‘기억’의 ‘구’.  한국어로는 ‘기억’.

이상, 오타쿠의 실없는 소리였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