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日紹介する韓国のスタートアップはシードスタートアップであるSalesClueです。 以前から注目していたB2B SaaSスタートアップでしたが、ある日Facebookメッセンジャーを通じてホ・スビン代表が直接連絡がきました。 去年2月にRelate CRMが主催したRelate B2B GTM Coference 2023での私の講演を聞いて私のことを知り、半年後、実際の顧客を持つSalesClueという製品を持って私と話をしたいと連絡してきたものです。 

SalesClueはサービス名のように営業の手がかりを提供することを目指すSaaSサービスです。様々な機能がありますが、最も核心は顧客や潜在顧客にPDFファイルを送って、閲覧をしたかどうか、資料ではどのページで一番長く滞在したかなどを知らせることで、顧客の関心に合った営業活用を可能にしてくれるサービスです。

実はこのような製品が市場に出たのは初めてではありません。 代表的なサービスにはDropboxが2年前に買収したDocSendがあります。ただし、買収後は文書トラッキングより電子契約の方であるDocuSignと似たような動きを見せています。日本でも似たようなサービスがあるようですが、認知度は高くないようです。 少し違いますが、私が以前投資を検討したVidbaseという動画に対して上記のようなトラッキング機能を提供するサービスもあります。このサービスを作っているBetamindも初期のスタートアップです。

似たような製品があっても、結局は顧客の課題をどう解決していくのか、また、どのような機能を追加してとんとん他CRMツールと連動して営業SaaSエコシステムを作っていくのかが見所だと思います。 SalesClueはまだ有料顧客を少しずつ増やしている状況で、SaaS特有のSEOや価格戦略についてはまだまだ足りない部分が多く見受けられました。言い返せると、爆発的な成長の可能性もあると言えます。

SalesClueを提供するフェアリー(Pairy)は、ホ代表が2年半前に創業したスタートアップです。何度もピボットした末に見つけたサービスにシード投資で有名なStrong VCとSpring Camp (Naver系列)から投資を受け、成長に向けて走っています。徐々に増えている韓国のセールスSaaS市場のプレイヤーとして、今後注目していく予定です。

오늘 소개드릴 한국스타트업은 시드 스타트업인 SalesClue입니다. 이전부터도 눈여겨 보고 있던 B2B SaaS스타트업이었는데 어느날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서 허수빈 대표가 직접 연락을 해왔습니다. 지난 2월에 Relate CRM이 주최했던 Relate B2B GTM Coference 2023에서 제가 강연을 한 것을 보고 저를 알게 되었고, 반년이 지나 실제 고객을 가진 SalesClue라는 제품을 들고 저와 얘기하고 싶다고 저를 찾아왔더군요. (사실 저 정말 홈페이지 보고 이상한 회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다 만나줍니다ㅋ)

SalesClue는 서비스 이름처럼 영업의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SaaS서비스입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가장 핵심은 고객 또는 잠재고객에게 PDF파일을 보내고, 열람을 했는지 안했는지, 자료에서는 어떤 페이지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는지 등을 알려줌으로서 고객의 관심에 맞는 영업활용이 가능케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실 이런 제품이 시장에 처음 나온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Dropbox가 2년전에 인수한 DocSend이 있습니다. 물론 인수 이후에는 문서트래킹보다는 전자계약 쪽인 DocuSign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유사한 서비스가 있는 것 같은데 인지도는 높지 않습니다. 좀 결은 다르지만 제가 이전에 투자를 검토했다 불발된 Vidbase라는 동영상에 대해 위와 같은 트래킹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만드는 Betamind도 극초기 스타트업입니다.

비슷한 제품이 있다고 해도 결국 고객의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또한 어떤 기능추가를 해나가면서, 다른 CRM툴과 연계를 통해 영업SaaS 에코시스템을 키워가는가가 관전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SalesClue는 아직 유료고객수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 상황에, SaaS특유의 SEO라던가 가격전략에 대해서는 부족한 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다시 말해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할 수 있겠죠. 

SalesClue를 제공하는 페어리(Pairy)는 이미 허대표가 2년반전에 창업한 스타트업입니다. 여러번의 피봇 끝에 찾은 서비스에 시드투자로 유명한 Strong VC와 Spring Camp (네이버계열)를 받아 성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한국의 세일즈SaaS시장의 플레이어로서 예의주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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